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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예능요정' 예원, 복면가왕 출연 소감 전해…"떨리는 무대, 관객환호 행복했다"

발행일 : 2018-05-14 15:02:14

[RPM9 박동선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예원이 MBC'복면가왕'을 통해 타고난 예능감과 노래실력을 자랑하며 '예능요정'의 본모습을 보였다.

예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 '마트료시카' 가면을 쓰고 등장, 청아한 목소리와 다양한 개인기,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캡처>

특히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그룹 위너(WINNER)로부터 후배 걸그룹일 것이라고 추측 받는가 하면, 유영석에게는 스타일리쉬한 창법이라는 칭찬을 받는 등 무대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물론, 얼굴공개와 함께 가창한 '봄날은 간다(원곡 김윤아)'를 통해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원은 방송 후 소속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선 무대라서 두 손으로 마이크를 잡아야 할 정도로 떨렸는데 가면을 벗을 때 환호성과 박수 소리를 듣고 나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예원은 "무대를 마치고 출연진 분들께서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됐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용기내서 도전했던 무대였던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한편 예원은 최근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6일 첫방송될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허당 비서 '설마음' 역으로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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