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웰이 라돈의 위험성을 낮추는 ‘주거용 환기/정화 시스템’의 특허출원과 함께 관련사업의 국내 및 중국에 본격적인 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환경부(EPA)추정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라돈은 비흡연자의 폐암원인 1위로 보고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며, 매년 약 21,000명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을 유발한다. 이들 사망 중 약 2,900명은 태어나서 한 번도 흡연한 적이 없는 경우이다.
지난 2005년 1월에 미국의 의사인 Richard H. Carmona박사의 라돈에 관한 국민 건강 자문에 따르면 실내 기준치는 2~4피코큐리(방사선단위)가 적정 기준이며, 비흡연자 기준으로 20피코큐리 이상으로 높아졌을 때 인구 천 명당 36명에게서 폐암 발생 가능성 있으며, 이는 익사 위험의 35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었다.
이처럼 미국은 오래전부터 라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 최근 라돈침대가 이슈화되면서, 관련 방지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 “라돈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라돈은 반감기가 1600년이나 되는 물질이며, 일반적으로 토양이나 바위 등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하며, 공기 중의 라돈의 농도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돈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건물의 균열 등을 메꾸어 그 틈새에서 발생되어져 나오는 라돈의 양을 최소화 하는 것이 건축물과 관련한 방법이다. 그러나 라돈은 방사성 물질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필터방식을 이용한 가정용 정화 장치로는 사실상 제거 자체가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환경이나 실내 환경에서 라돈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환기하여 줌으로서 실내에서 발생되는 라돈의 농도를 낮추어 주거나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소성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