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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발행일 : 2018-05-28 00:05:04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캠리 하이브리드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3월 캠리 하이브리드는 2009년 국내 출시 이후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3월 한 달간 캠리 하이브리드의 신규 등록대수는 812대로 전년 동기대비 247%의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캠리의 인기에 힘입어 토요타 브랜드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월간 판매대수 1712대를 달성했다. 4월에도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기대비 283% 성장한 766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차 중 1위를 차지했다.

캠리는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16년 동안 전체 승용차 판매 1위(SUV, 픽업트럭 제외)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브랜드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다. 국내에도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론칭과 함께 도입, 토요타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16년부터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힘입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가솔린 모델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소비자들이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토요타’라는 브랜드에서 오는 신뢰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토요타 브랜드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수입차 부문 A/S 서비스 만족도(CSI, Consumer Satisfaction Index)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미국 최대 소비재 전문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2월 발표한 ‘2018 최고의 차’의 미드사이즈(중형)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함께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신뢰 또한 소비자들이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이유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토요타자동차의 30년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믿음이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토요타자동차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출시한 이래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 1145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 토요타 자체조사)를 달성했다.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종 포함 총 36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는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차가 84%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캠리는 지난 10월 전례 없는 변화를 단행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8세대 뉴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혁신 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ℓ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변화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TNGA 적용으로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프런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방음재의 보강 및 최적배치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8세대 캠리를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고효율 고출력의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 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지금까지의 캠리와는 확연히 구별되어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복합연비는 16.7㎞/ℓ(도심 17.1㎞/ℓ, 고속도로 16.2㎞/ℓ)로 연비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토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킨 룩(KEEN LOOK)’을 진화시켜 다이내믹하면서도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멀리에서도 시선을 빼앗는 강렬한 매력을 전달한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케 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해 뉴 캠리만의 개성적이고 진보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한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카 시장서 ‘폭풍 질주’

이 밖에도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 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동급최다 수준의 10개의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캠리는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도 타겟층으로 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는 'WILD HYBRID' 라는 캠리만의 강렬한 태그라인을 앞세워 계속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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