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이 민관학 협력관계를 토대로 게임·예술 융합형 혁신콘텐츠 발굴·육성을 시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오는 15일까지 융합형 협업 프로젝트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Imagine, Play'에 참가할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Imagine, Play' 프로젝트는 한콘진이 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센터장 장재호) 등 민관학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게임과 여러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전문인력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특히 예술가와 게임분야 창작가로 구성된 팀(5개 선발예정)에게 엔씨문화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가 제공하는 강의 및 워크숍(게임 기획과 개발·인디게임과 예술게임·뉴미디어아트와 게임예술),전문가 멘토링, 비영리 목적의 콘텐츠 등과 함께 △수행지원금(최대 1000만원 규모) △프로젝트 공간 및 제작인프라(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등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 다양한 융합콘텐츠 결과물을 선보일 것을 유도한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될 12주간의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Imagine, Play' 프로젝트 참가자격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고 싶은 '게임개발·기획자' 또는 게임요소를 작품에 활용하고픈 △미디어아티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뮤지션 △공연예술 창작자 △웹툰·시나리오 작가 등 게임 및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지원신청서(양식)·포트폴리오(자율) 각 1부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 인력양성’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CI[:]IC(Content Impact: Impact Content, 씨아이아이씨)’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신기술 간의 융합형 협업 프로젝트 중심 교육 과정으로, 이번 ‘게임X예술’ 과정의 시작과 함께 이달부터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