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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영화]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돼 동심을 지키다

발행일 : 2018-06-12 05:39:09

토머스 보덴스테인, 마커스 하먼 감독의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Knight Rusty 2: Full Metal Racket)>(이하 <토니스토리2>)은 금속 조각과 오래된 사라진 문명의 잔해들로 만들어진 행성에서 행성의 구성 물질과 똑같은 물질로 조립된 토니가 고철왕국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도 생전에 채 이루지 못한 원대한 발명에 도전해 고철왕국 기사단의 명예를 찾으려는 이야기이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 고철과 재활용품에 부여된 인격! 인공지능(AI) 로봇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토니스토리2>는 전편인 <토니 스토리: 깡통제국의 비밀(Ritter Rost, Knight rusty)>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요크 힐버트와 펠릭스 자노사의 <녹슨 기사>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고철과 재활용품에 인격을 부여해 인격체가 된 것인데, 인공지능(AI) 로봇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는 개연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처음부터 온전하게 만들어진 금속왕국이 아닌,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고철왕국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위험에 빠진 우울하고 억울한 정서에 관객들은 처음부터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캐릭터와 그래픽적인 특징으로 보면, 고철과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자의 독창적인 개성을 손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의 분리가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명확하다는 점은 보는 즐거움을 높이고 있다.
 
◇ 금속이지만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동심의 측면에서 볼 때 무척 긍정적인 선택
 
고철왕국과 고철로봇은 주로 금속성 재료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갑고 딱딱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고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됐다. 애니메이션에서 동심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무척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만약 고철로봇을 소재로 실사영화가 만들어진다면,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고철로봇에서 목재의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고 파스텔 톤의 정서가 전달된다는 점은 흥미롭다.
 
기사단의 고전적인 권리와 의무에 대해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취미를 즐길 자유”라며 토니는 새로운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또한 시대적인 요구와 일맥상통한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 소외돼 있다고 느끼는 어린이, 꿈을 가진 어린이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소외돼 있다고 느끼는 어린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했던 꿈을 가진 어린이는 <토니스토리2>의 토니를 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다.
 
토니가 처음부터 잘했던 것이 아니고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언가 꿈을 가지고 있는데 주변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토니에 감정이입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다.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토니스토리2: 고철왕국의 친구들’ 스틸사진. 사진=판씨네마 제공>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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