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멕시코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독일은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멕시코와 1차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독일 역시 위력적인 슈팅을 퍼부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선제골은 멕시코에게 주어졌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로사노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제 독일이 조 1위를 차지하려면 24일 스웨덴, 27일 한국전에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이에 이번 멕시코의 승리는 한국의 16강 진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