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지난 18일 스웨덴과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호소해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주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에 탈락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김진수를 대신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벤치에서 월드컵 대회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후 박주호는 월드컵 꿈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독일 생활을 마감한 뒤 울산으로 이적했고 누구보다도 월드컵을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3월 치른 유럽 평가전에서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남은 일정 소화에 비상이 걸렸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