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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크그룹, 국내 5개 엑셀러레이터와 'IT스타트업 中진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발행일 : 2018-06-28 16:21:32

[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위메이크그룹이 국내 주요 엑셀러레이터들과 손잡고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IT스타트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28일 위메이크그룹 측은 중국 베이징 베이향 창업육성단지 내 로봇 바리스타 커피 체인 '닷컴스페이스(Dotcom Space)'에서 카이트(KITE) 창업가재단·스파크 랩·빈티지 랩·넥스트렌스·키스톤브릿지 등 국내 엑셀러레이터 5개사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공동투자,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사업가속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제고하면서 국내 IT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중국 진출무대를 열어주는데 뜻을 함께한다는 취지로서 진행된 것이다.

사진=위메이크그룹 제공 <사진=위메이크그룹 제공>

특히 AR·VR(증강·가상현실), 로보틱스, 드론 AI(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즉시 사업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9개사와 중국 현지 대기업, 투자사를 연결하는 '위메이크데이@베이징' 행사와 마찬가지로,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IT스타트업들에게 보다 폭넓고 탄력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로 눈길을 모은다.

앤디 김 위메이크그룹 대표는 "중국과 한국은 이미 지난 10여 년 전부터 양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동반자로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더욱 많은 기술과 콘텐츠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시너지가 높은 한국의 뛰어난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한중 혁신 가교로서 가치를 제공하고, 로봇 바리스타 카페 닷컴스페이스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일본, 미국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크그룹은 세계적 음향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중국 고어텍 그룹(Goertek Group)과 로봇 바리스타 카페를 기반으로 한 공유 오피스 사업과 덴마크와 일본을 기반으로 전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닷컴 그룹의 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엑셀러레이터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지원 컨설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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