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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아우디 A4의 달라진 점은?

발행일 : 2018-07-03 15:43:05
2018년형 아우디 A4의 달라진 점은?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A4 TDI’ 2018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A4’는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부터 현재의 모델명인 ‘A4’로 명명된 아우디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이다. 미학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A4’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준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행 모델인 9세대 ‘A4’는 출시와 동시에 유럽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2015)'을 수상하며 중형 부문 최고의 신차로 인정받았으며,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TEST’에서 별 5개 만점과 ‘유로 NCAP 어드밴스 어워드(Euro NCAP Advance Award)’를 수상하며 안정성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가 선정한 ‘2016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2016)’를, 2018년에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이그제큐티브 카(Executive Car)’ 중형차 부문수상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으로부터 ‘럭셔리카 오브 더 이어(Luxury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식 ‘A4 TDI’는 한국에서 2016년에 선보인 9세대 A4의 디젤 모델로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하였으며 ‘A4 30 TDI’ 기본형, 프리미엄, ‘A4 35 TDI’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총 6개 트림으로 선보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년식 ‘A4 TDI’의 모든 트림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앞뒤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해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급격한 커브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코너링이 가능한 독립식 ‘토크벡터링(Torque vectoring)’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A4 35 TDI 콰트로’,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풀타임 사륜구동기술인 ‘콰트로(quattro)’가 탑재되어 있다.

2018년형 아우디 A4의 달라진 점은?

‘A4 30 TDI 기본형과 A4 30 TDI 프리미엄’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6㎏·m, 최고속도는 219㎞/h이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은 8.7초가 소요되며, 복합기준 연비는 15.5㎞/ℓ이다(도심연비 14.0㎞/ℓ, 고속도로 연비 18.0㎞/ℓ). ‘A4 35 TDI’ 기본형과 A4 35 TDI 프리미엄의 최고출력은 19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0.8㎏·m다. 최고속도는 237㎞/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은 7.7초가 소요되며, 복합기준 연비는 15.2㎞/ℓ(도심연비 13.6㎞/ℓ, 고속도로 연비 17.6㎞/ℓ)이다. ‘A4 35 TDI 콰트로와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최고출력은 19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0.8㎏·m이다. 최고속도는 235㎞/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은 7.2초가 소요되며, 복합기준 연비는 14.0㎞/ℓ(도심연비 12.5㎞/ℓ, 고속도로 연비 16.4㎞/ℓ)이다.

2018년식 ‘A4 TDI’의 실내 디자인은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를 기본형 및 콰트로 트림에, ‘내츄럴 그레이 오크 인레이’를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에 적용해 한층 조화롭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A4 30 TDI와 35 TDI의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에는 측면 지지력을 강화한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하며, 후미등의 '다이내믹 턴 시그널(dynamic turn signal)'은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 점멸되면서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특히, 프리미엄 트림은 크롬 재질의 프런트 그릴, 사이드 에어 그릴, 리어 디퓨저 및 테일파이프가 한층 세련되고 스마트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2018년식 ‘A4 TDI’는 이전 모델에 없던 안전 및 편의장비가 더해졌다. ‘A4 TDI’의 모든 트림에는 뒷좌석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 그리고 전방의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하여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 및 차량을 비상 제동시키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Audi Pre-sense City)’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는 ‘눈부심 방지 룸미러’가 적용되었으며, ‘A4 35TDI’ 트림에는 사용자의 개별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저장하는 ‘운전석 메모리 기능’ 및 ‘사이드 미러 메모리’ 등의 첨단 편의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리고 ‘버츄얼 콕핏’이 적용되어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 코리아 사장 세드릭 주흐넬은 “3월에 출시한 ‘A6’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A4’의 2018년식 디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준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며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정상화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A4 30 TDI’는 4770만원, ‘A4 30 TDI 프리미엄’은 4970만원, ‘A4 35 TDI’는 5050만원, ‘A4 35 TDI 프리미엄’은 5250만원, ‘A4 35 콰트로’는 5350만원,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는 569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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