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그라운드를 눕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러시아월드컵 16강전은 4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잉글랜드와 콜롬비아는 연장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며 1-1을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하게 되며, 잉글랜드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배한 콜롬비아는 이날 '에이스'였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 탓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공백은 이날 경기를 통해 명백히 드러났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종료후 패배의 아픔과 경기를 뛰지 못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사진은 많은 축구 팬들을 아프게 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