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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서 주부창업자로…여성소자본창업아이템 디저트프랜차이즈 주목

발행일 : 2018-07-19 16:00:00
사진=디저트39 제공 <사진=디저트39 제공>

 

#. 한 아이의 엄마인 A씨(35)세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육아에 대한 고민이 쌓이고 있다. 야근으로 인해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전문 베이비시터 고용에도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어느 달에는 베이비시터의 고용 비용이 자신의 월급보다 많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이제 A씨는 스트레스 받는 직장생활 대신 주부창업을 고민하고 있다.
 
A씨와 같이 현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육아에 대한 비용과 부담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워킹맘들은 이제 주부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에 도전함에 있어서 유의해야할 점들 또한 존재한다.
 
한국 프랜차이즈컨설팅협회의 관계자는 “워킹맘에서 주부사업자로 전향하고자하는 대부분은 경험이 없는 이들이다”며 “개인의 운영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 개인창업보다는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여성소자본창업아이템을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여성소자본사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저트39’의 경우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은 운영편리성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해당 브랜드가 보유한 자체 제과생산센터에서 개발된 완제품 보존 기술이 바로 운영편의성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외식사업에서의 제품들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반 조리 상태로 배송돼 매장 내에서 일부 조리 과정을 다시 거쳐야한다. 그러나 해당 프랜차이즈는 완제품 제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운영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해당 브랜드는 운영적 편리함에서 그치지 않는다. 완제품으로 인한 운영편의성은 더 나아가 비용절감 효과를 준다. 조리 과정이 최소화됨으로서 매장 내 필요한 운영 인력이 줄어들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고정비용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많지만 해당 프랜차이즈는 이를 극복한 사례로 여성소자본창업아이템이라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가맹점의 완제품 제공은 신속한 주문 처리와 빠른 포장은 매장의 서비스 회전율을 높여준다. 이는 소규모 평수의 작은 매장임에도 하루 평균 많은 방문 고객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이렇게 평수 대비 높은 매출을 내는 방식은 임대료 비용은 줄여 순이익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구매하려고 기다리는 고객들의 대기 시간 또한 줄어들어 서비스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색다른 콘셉트와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유명 디저트들만을 모아놓은 39가지가 넘는 메뉴들은 다양한 소비자들을 주 소비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프랜차이즈 마케팅 담당자는 “특화된 몇 가지의 메뉴들 대신 다양한 스윗츠들을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을 만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구비하는 것이 자사의 목표이다”며 “이로 인해 자사 브랜드는 다양한 고정 고객층 확보, 계절별 매출 편차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업체는 2017년 국민일보와 조선일보에서 ‘고객선호브랜드지수’,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한 디저트39는 디저트카페의 명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훈 기자(sh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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