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테크가 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후원하며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네오테크는 지난 21일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4전이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네오테크 이준명 대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문식 감독이 참석했다.
네오테크는 경북 칠곡에 생산 시설 및 전남 영암 KIC 서킷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갖추고 있는 자동차 튜닝용 현가, 제동장치 전문 제조기업이다. 네오테크는 서스펜션 세팅 트레일러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레이스 현장에서 서스펜션의 성능을 조율하며 드라이버와 각 서킷에 맞는 서스펜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9년 시즌까지 2년 간 네오테크로부터 GT차량의 서스펜션 및 필로우볼 제품, 그리고 매 경기 현장 오버홀 및 서스펜션 셋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실제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GT클래스를 위해 네오테크와 함께 스피드웨이 서킷을 위한 전용 서스펜션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오한솔, 강진성 모두 포디엄에 올랐다.
이준명 네오테크 대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의 협업을 통해 네오테크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네오테크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유저들에게 자부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4라운드에서 네오테크의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경기를 치룬 오한솔은 “다양한 서킷, 노면 온도와 핸디캡 웨이트 등 변수가 많은데 네오테크의 기술 지원으로 80㎏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했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8년 최고 종목인 캐딜락6000에 장현진과 김중군, 정회원을, 그리고 GT 클래스에 오한솔을 출전시키고 있다. 캐딜락6000 클래스는 출전 2경기 만에 우승해 타이어 회사들간의 양강 구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GT 클래스 오한솔은 시즌 중반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