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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이번엔 ‘슈퍼화성’도 함께...오늘 놓치면 17년 후에 볼 수 있어

발행일 : 2018-07-28 00:59:30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개기월식과 함께 슈퍼화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천문연구원은 28일 새벽 달이 지구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기월식과 함께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충’에 위치하게 되면서 붉은빛을 내뿜는 슈퍼 화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이태형 소장은 YTN과 인터뷰에서 “요즘 10시가 넘으면 동쪽 하늘에 밝은 화성이 떠오르는데 이 화성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쪽 하늘에는 목성이 굉장히 밝은데 목성보다 어두운 화성이 요즘에는 밝아 보인다”며 “27일 화성이 ‘충’에 위치한다. 이는 태양과 지구와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것”이라고 현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남겼다.
 
때문에 “화성도 태양의 정반대 편에 올 때 가장 밝게 빛난다. 31일이 되면 해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근일점’에 위치해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진다”며 이번 관측을 놓치면 오는 2035년 9월에야 다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sook**** 조선시대에 개기월식뜨면 나라가 망할징조라고 했는데 ㅋㅋㅋ”, “leej****금세기 최고의 개기월식이 매년 있는 거 겉은데”, “qwe9**** 어쩐지 오늘 달이 불그스름하니 예뻐서 차 세워놓고 사진찍었는데 곧 개기월식이구나”, “rya2**** 개기월식은 뭐...... 개기일식이면 모를까.. 천문대가서도 차라리 달표면 보거나.. 토성이나 목성, 구상성단, 안드로메다은하 등 보는게 훨 감동적이지.. 개기월식은 뭐 굳이 천문대 갈 필요도 없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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