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가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31일 오전 3시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 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가 몰고 온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다. 서울 37도, 대전과 전주 37도, 강릉 29도, 울산 31도.
한편 내일은 동해안에 이어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이번 주에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