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일본 열도를 달구는 단독라이브 공연으로 '아시아의 여자친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쏘스뮤직 측은 지난 2일과 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열린 여자친구의 단독라이브 공연 'GFRIEND SUMMER LIVE IN JAPA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여자친구의 단독 라이브공연으로 현지의 큰 관심 속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일본어 버전으로 펼쳐진 '유리구슬', '나빌레라', 'Trust',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귀를 기울이면' 무대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여름여름해', 'Love Bug', 'Mermaid', '핑거팁', '핑', '여름비', 'RAINBOW' 등 이들의 주요 히트곡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여기에 공연 내내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은 현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화답하는가 하면,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의 마지막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팬송 '기억해(My Buddy)'로 대미를 장식하며 현지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지난 5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를 통해 정식데뷔한 이후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순함을 담은 파워청순 퍼포먼스로 꽉 채운 무대를 선사하며 일본에서의 첫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0월 10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Memoria(메모리아)’발매를 앞두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