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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이번에도 우리나라 피해간다…찜통더위 장기화

발행일 : 2018-08-09 09:28:31
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야기가 이번에도 국내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4호 태풍 '야기'는 1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 11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태풍이 북상하지 못하고 중국 동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번 가마솥 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기세가 이어지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태풍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를 비껴갔다. 이후 제12호 '종다리', 제13호 '산산'이 발생했지만, 한반도 폭염을 식혀주진 못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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