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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급 폭염' 속 잇따른 정전 사태, 한전 대응은?

발행일 : 2018-08-09 11:31:36
사진=YTN캡쳐 <사진=YTN캡쳐>

재난급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재난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서울 강서구 등촌동 1000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는 8일 오후 11시께 아파트 내 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끊겼다가 9일 0시 30분께 복구됐다.
 
같은날 광주 동구 한 아파트에서도 정전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아파트 단지 4개 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4시간여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기록적 폭염 속 아파트 정전 원인을 ▲구내 차단기류(48건·52%) ▲변압기(21건·23%) ▲개폐기류(6건·7%) 등으로 꼽았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를 시행중에 있다. 또한,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남은 여름기간동안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아파트 정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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