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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음식물 재사용에 소비자 '분통'…'건강식' 추구한다는 이념은?

발행일 : 2018-08-13 09:19:29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유명 해산불 뷔페 '토다이'의 음식 재사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8시뉴스'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주방에서는 음식을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진열했다가 남은 연어회는 연어롤로 바꾸거나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 등 재료 재활용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대게의 경우, 녹인 거를 다시 냉동고에 넣고 이후 싱크대에 쏟아 녹이는 등의 재사용을 했다. 음식물 재사용 논란에 대해 토다이 대표이사는 "위생 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토다이는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첫 매장을 오픈하며 스시와 씨푸드 뷔페를 미국 내에 대중화 시킨 세계적인 뷔페레스토랑이다. 2006년 한국에 오픈 후 지속적 성장을 통해 현재 9개점으로 확장한 토다이의 이념은 '순수 건강식'이다.
 
토다이 회장은 순수 건강식 이념을 세운 것에 대해 "건강과 맛을 우선 시 하려면 좋은 식자재를 써야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실행하려면 수많은 걸림돌과 유혹에 견뎌야 한다. 좋은 식자재를 쓰더라도 원가 문제에 부딪힌다. 원가가 상승되면 당연히 이윤에 지장을 줄 것이다. 토다이는 수익이라는 걸림돌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식자재를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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