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9'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이를 저렴하게 구매하고픈 스마트족들을 향한 이통3사와 유통사들의 '보상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통사들과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사들은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보상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노트9' 이용 고객에게 구매 12개월(24개월 할부 기준)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KT도 유사하다. KT는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을 통해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단말을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스마트폰 구매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포괄적인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단말기를 12개월 이상 사용하다 반납하면 해당 개월에 맞는 (12개월 50%, 18ㆍ24개월 40%)를 돌려주는 형태로 조건을 진행해 스마트폰 이용의 부담을 덜어준다.
일선 유통업체의 보상 프로그램도 눈 여겨 볼만하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에서는 '새폰줄께 헌폰다오' 프로그램을 진행, '갤럭시노트9' 구매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 시 최대 60만원의 현금 보상을 한다. 더불어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PS4', '삼성노트북5', '아이패드' 등 값비싼 고가 사은품을 내걸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9'는 지난 10일(한국시간)으로 실 제품을 공개한 이후, 오는 24일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