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풀 아카데미 전문과정’ 포스터. 사진=만남과 풀림 제공>

“뻔한 심리학 수업 말고 좀 특별한 수업 없을까? 심리학을 현실적으로 접근할 순 없나? 심리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당장 직장상사, 가족과의 관계가 문젠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30년을 재직하며 많은 심리학자를 양성한 긍정심리학의 대가, 한성열 명예교수는 몇 년 전 캠퍼스 밖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심리학 아카데미인 <만풀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만풀 아카데미에서는 심리학 학위가 없지만 심도 높은 심리학 공부와 상담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스킬을 배우고, 좀 더 재밌는 방법으로 나를 탐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반과정과 상담관련 학위를 소지하고 심리상담가로써 커리어를 쌓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한성열 교수의 <Post-Freudian : 프로이트, 그 이후의 심층심리학> 수업과 남관희 코칭전문가의 <남관희 코치와 감수성훈련>, 황인호 심리상담가의 <전문상담가를 위한 수퍼비젼>을 매주 금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은 9월 7일이며,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만풀아카데미의 학기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만남과 풀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