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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태국 첫 단콘 통해 해외투어 'REDMARE' 출발

발행일 : 2018-09-10 19:42:04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이 태국에서의 첫 단독콘서트로 올해 해외투어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오후5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된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 in BANGKOK'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은 레드벨벳의 올해 해외투어 ‘REDMARE(레드메어)'의 첫 시작이자, 태국지역에서 처음 펼쳐지는 단독공연으로서, 5000여 석 규모의 티켓이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공연 전 기자회견에도 공영방송 채널 3, 채널 7, 채널 9 등 방송사, Thai Rath(타이 랏), Kom Chad Luek(콤 차드 륵), Daily News(데일리 뉴스) 등 일간지, Kapook(카푹), Sanook(사눅), Seventeen(세븐틴), TrueID(트루아이디) 등 주요 포털까지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공연 간 레드벨벳은 ‘행복’, ‘Ice Cream Cake’, ‘Dumb Dumb’, ‘러시안 룰렛’, ‘Rookie’, ‘빨간 맛’, ‘피카부’, ‘Bad Boy’ 등 히트곡 퍼레이드, 올 여름을 강타한 초강력 서머송 ‘Power Up’을 비롯한 ‘Hit That Drum’, 'Blue Lemonade' 등 여름 앨범 노래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2곡의 무대를 선사, 상큼발랄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팬 타이 숫엿'(태국 팬 최고), '킷 마이 카'(저희 보고 싶으셨나요?), '쩌 칸 익 나카'(또 만나요) 등 미리 준비한 태국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글로벌 인기 걸그룹'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관객들은 레드벨벳의 일거수일투족에 크게 환호하고, 한국어 가사를 떼창으로 부르는 등 열정적인 호응을 보냄은 물론, '항상 레베럽의 웃음이 되어줘요'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 각 멤버를 상징하는 다섯 색깔의 야광봉 및 ‘RV♥’라는 대형 글자를 만든 라이트 박스 이벤트 등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22~23일 타이베이 공연을 열고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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