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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규형, ‘윤과장·해롱이’도 잊게 만든 연기력

발행일 : 2018-09-12 01:21:13
사진=JTBC '라이프' 캡처 <사진=JTBC '라이프' 캡처 >

‘라이프’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이규형의 열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라이프’에서는 화정그룹을 상대로 병원을 지키기 위한 이동욱, 조승우의 사투가 그려졌다.

또한 배우 이준혁이 깜짝 출연하면서 시즌2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당초 ‘라이프’는 이수연 작가의 믿고 보는 필력과 내로라하는 배우진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그 중에서도 조승우는 극을 이끌어가는 카리스마와 때로 보이는 인간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연기 구멍은 전혀 찾아볼 수 없지만, 조승우와 함께 연기에 물이 오른 인물은 배우 이규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 속에서는 이동욱의 동생이지만, 때로는 그의 환영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첫 방영 당시 이규형의 존재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이규형은 tvN ‘비밀의 숲’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아들을 잃고 괴로움에 사건을 일으킨 서부지검 사건과 윤과장을 연기하면서 조금씩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이어 맡은 ‘해롱이’는 인생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금수저, 마약쟁이, 성소수자라는 복잡한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규형은 그때부터 ‘믿고 보는 연기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라이프’가 종영한 후 이규형이 선택할 향후 작품에 관심이 모여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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