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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유명 배우 2세의 고충도...‘존재감 없는 유령’

발행일 : 2018-09-12 19:20:40
사진=MBN 캡처 <사진=MBN 캡처>

김수현의 아버지인 원로 배우 김인태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수현은 배우 김인태와 백수련의 아들로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은 뒤 영화 쪽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은 아버지 김인태와 어머니 백수련의 뒤를 따라 배우의 길로 입문했지만, 어린 시절에는 배우 쪽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김수현은 지난 2011년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동네를 지나가도 누구 누구의 아들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말 한 하나가 불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마디로 뚜렷한 존재감이 없는 유령 같은 아이”라며 “중고교시절을 생각하면 그저 암흑만 떠오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견뎌야 했던 주변의 시선에 김수현은 자연스럽게 소극적인 아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김수현은 “심리전문가라면 아마 필연적으로 벌어질 일이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며 “배우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반작용이 역으로 올라온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hhhh**** 아지태 어르신 좋은곳으로 가세요 ...”, “kn38**** 요즘 다시보기 중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나오는 한의대 교수님 많이 편찮으셨었구나.... 힘드셨겠네.... 좋은곳에 가셨을꺼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row**** 삼가 고귀한 분에 명복을 빕니다.편히 쉬십시요.”, “asdf**** 멋있으시고 연기 참 잘 하셨는데 오래오래 연기 더 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gm**** 개성있는 연기 많이 보여주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vcx**** 백수련 님의 남편이였다네요 두분다 개성 넘치는 배우로 기억하네요 아프지 않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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