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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 ‘기부도 통크게’...‘태풍 때 홈쇼핑 김치 전부 기부’

발행일 : 2018-09-12 21:22:46
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김수미가 15년 전 태풍 매미로 고통받은 수해민들을 위해 김치 기부에 나선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미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음식 솜씨로 최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김수미는 방송에서 “15년 전에 김치 사업을 했는데 2003년에 태풍 때문에 밭이 다 떨어져 나갔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라면만 보내지 말고 김치도 보내라’는 말을 듣고 그다음 날 바로 한 트럭에 싣고 내려가 거제 시장님을 드렸다”며 “다음날 홈쇼핑을 취소하고 트럭에 다 싣으라고 했다. 거제시에 김치를 가져갔다. 홈쇼핑 회사는 난리가 났다”며 이후 부산에도 김치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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