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은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베이징 지하철 공기정화프로젝트의 진행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지난 5월 중국의 공기정화장치 업체 간의 경합 중에 중국의 전기방식의 공기정화기가 우선적으로 채택되면서 올스웰의 시스템에 대한 검토가 중단된바 있다.

당시 베이징궤도교통설계원에서는 중국 업체가 기존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업체에서 무상으로 진행하겠다는 조건에 선 시범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올스웰의 베이징 지하철 공기정화 사업 참여는 이후 검토로 보류가 됐었다.

올스웰측은 “해당 중국 업체의 설치결과가 좋지 않았고, 기술적인 한계를 드러내면서, 설계원측에서 올스웰과 진행을 금주에 요청해와 속도를 내기로 했다”면서 “이와함께 중국 정부 측의 중신환경기금에서 올스웰에 대한 투자 검토도 동시에 진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스웰 측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설계원 측과 10월 중국 국경절 전에 미팅을 갖고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