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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망쿳' vs 허리케인 '플로렌스'" 얼마나 대단하길래

발행일 : 2018-09-15 14:54:4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슈퍼태풍 '망쿳'과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고통받고 있다.

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동쪽 해안지역을 강타해 84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다.

900킬로미터에 달하는 비구름대를 동반한 망쿳은 올해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7,35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하이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 해일을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망쿳은 태국에서 태풍위원회로 제출된 이름. 열대과일 망고스틴을 뜻한다.

한편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현지시간 13일 미국 남동부 해안지대에 상륙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1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위력을 지니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월밍턴에 있는 한 주택을 쓰러진 나무가 덮치면서 집안에 있던 여성과 아기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사망했다.

60만 가구가 단전됐고 2천편이 넘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미 기상청은 이번 주말동안 동남부 6개주에 물 폭탄이 쏟아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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