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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추석 연휴 대비 청소·진료·교통·주차 특별대책 마련

추석인 24일 보건소 진료실 운영 …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 기관, 약국 지정

발행일 : 2018-09-17 17:02:23
구로구 <구로구>

구로구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청소, 진료, 교통, 주차 등 분야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비상진료, 대중교통 증편, 주차단속 완화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쾌적한 거리 유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소상황실, 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전철역, 시장 주변의 다중이용 장소에서는 집중 청소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청소를 위해 폐기물 수송차 4대를 새벽 1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로청소차 15대를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운행한다.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 5대, 도로분진청소차 5대, 살수차 5대도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구로구보건소는 24시간 비상 진료안내반을 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안내한다.

고대구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했다.

종합병원 2개소는 응급실을 상시 운영하며, 병의원 51개소 · 휴일지킴이약국 151개소가 연휴기간동안 응급진료 등을 맡게 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에는 보건소 1층 내과에 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을 담당할 보건소 진료반도 설치한다.

귀성, 귀경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증편 계획도 세웠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오는 25일과 26일에는 관내 8개 운수회사가 15개 노선 마을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구로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관내 주요역사에서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장기정차 여객유치, 호객행위, 콜밴-전세버스-자가용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을 벌인다.

구로구는 연휴 기간 주민 안전과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계도 중심으로 주차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 불법주차, 이열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단속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27일까지 남구로시장, 오류시장, 개봉중앙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프라자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 주차 허용구간을 만들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하위 1개 차선에 2시간 이내 주·정차가 허용된다.
김해인 기자 sunst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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