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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방과 후 여기 갈래?”

금천구, 마을방과후학교 ‘나래품방과후학교지원센터’ 개소

발행일 : 2018-09-17 17:03:56
아이들이 금천구 나래품방과후학교지원센터 ‘톡방’ 에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아이들이 금천구 나래품방과후학교지원센터 ‘톡방’ 에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금천구가 지난 14일 오후 4시 마을방과후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나래품방과후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주민과 인근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나래품방과후학교 발전ㅂㅑㅇ향 논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나래품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금천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를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시흥5동 금천마을활력소 지상 2층에 자리잡은 나래품방과후지원센터에는 캠핑장처럼 꾸며진 ‘톡방’과 이벤트 및 강의가 가능한 교육장인 ‘나래홀’로 구성됐다.

관내 초중고 청소년들은 방과 후 언제라도 별도의 신청 없이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시간에는 학부모 및 주민자치모임의 교육 및 회의 공간으로 지원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대관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혁신교육지구 실현, 즐거운 배움과 돌봄이 있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 안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를 시범운영 중이다.

‘포근센터’는 지역주민을 전담인력을 배치해 방과후학교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방과후 결합형 돌봄서비스 공간을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구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이 학교와 협력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까지 품을 수 있는 금천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해인 기자 sunst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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