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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레이, 이번에도 日 쪽으로 간다면...‘절망스러운 피해 상황’

발행일 : 2018-10-03 20:01:26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콩레이의 이동 경로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일본의 태풍 피해가 날이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5일 서귀포시 남남서쪽 63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6일 오후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30km 해상을 거쳐 부산을 거쳐간다고 전했다.

때문에 콩레이가 한반도를 지나는 동안 막대한 피해를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경로를 트는 콩레이가 일본을 또다시 관통할 수 있다.

올해 유독 태풍의 피해를 많이 본 일본은 콩레이에 앞서 태풍 짜미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부상을 당했다. 도코부와 미야자키현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70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수확을 앞둔 농가는 울상을 지었다. 또한 간사히 공항은 잇따른 폐쇄를 결정했다.

태풍은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의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기압이 확장될 시 서쪽, 축소하면 동쪽으로 따른다. 한국보다 동서로 늘어진 일본이 한반도보다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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