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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선 판사, 'MB 재판 담당'..남다른 성품?

발행일 : 2018-10-05 15:20:34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MB재판'을 맡은 정계선 판사에게 이목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정계선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부패 전담부 재판장으로 옮겨왔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재판과, 대기업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붙잡힌 전병헌 전 정무수석에 대한 재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선 판사는 서울대 공법학과 출신으로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서 수석까지 차지한 인재이다. 사법연수원도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계선 판사는 사시 합격 당시 "법은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만큼 법을 제대로 적용하려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한다"고 전한 바 있다. 정계선 판사는 강직한 성품으로 원칙에 충실하며 소통을 중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의 주인공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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