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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학비’ 충당 위해 촬영을?...실장과 오고간 SNS 대화 보니

발행일 : 2018-10-10 22:55:11
사진=양예원 SNS <사진=양예원 SNS>

양예원이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10일 양예원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부장 판사) 심리로 열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A씨에 관한 두 번째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양예원은 비공개 촬영 당시 신체접촉을 당한 것은 사실이며,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호소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미 촬영한 사진들이 유포될 수 있다는 걱정에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지난 2015년 피팅 모델 촬영 현장에 강압적으로 노출 사진을 찍은 것은 해당 사진이 버젓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의 대화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당시 공개된 SNS에 의하면 양예원이 실장에게 먼저 촬영 요청을 하거나 일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돌연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건데 그냥 돈 좀없으면 어때요. 안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관계를 청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실장이 양예원과 통화를 시도했고, 다시금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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