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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체온계’, 신생아 ‘필수품’이었는데...‘가짜’라니 분통

발행일 : 2018-10-11 22:46:56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국내에 수입된 브라운체온계의 대부분이 가짜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브라운체온계는 신생아 필수품으로 아기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국민 체온계’로 불렸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브라운체온계의 해외 직구 제품 대부분이 가짜로 판명됐다.

정식 수입된 의료기에는 제품 외 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으며, 가짜일 경우 해당 부분이 다르게 표기돼있다는 것.

때문에 해외 직구 제품 중 90%에 달하는 제품이 가짜로 전해지면서 믿고 제품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happ**** 브라운 체온계 언젠가 비정상작동 해서 건전지 교체 등등 해봤지만 불량. 서비스 전화하니 서비스 기간 지나서 새제품으로 교환하라는데 비용이 새거 사는 가격보다 비쌈. 수리는 불가. 이럴거면 뭐할러 국내 정식 수입된걸 사는건가 싶다. 직구 산 제품이 운이 없어서 일년 내 고장 난다 하더라도 다시 사도 국내 하나 사는 가격보다 쌈”, “lc13**** 첫번째 박스사진 아마존 브라운에서 직접 파는 체온계 박스인데 저게 가품이라니 ;;;;”, “math**** 헐... 나 주변 지인들 항상 브라운체온계로 사줬는데 해외직구로 산거 아니니 짝퉁아니길 바라본다ㅠ”, “so_b**** 브라운 체온계 타이머 달렸는지 2년 지나면 꼭 고장남... 그전도 아니고 딱 2년임..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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