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매리가 한 부모 가정을 위한 재혼식을 후원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재혼정보회사 르매리는 사별, 사실혼, 이혼 등의 이유로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중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재혼 커플을 선정해 예식 비용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과 2017년 2년 동안 총 3쌍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 부모 가정 재혼 커플에게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며 재혼식을 도왔다.

이와 함께 르매리는 매달 성혼하는 커플 한 쌍을 선정해 재혼식에 필요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새 출발을 위한 '행복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 재혼에 대한 특수성으로 인해 모든 진행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르매리에 소속된 재혼전문가들은 이전의 트라우마가 있는 싱글들을 이해하고, 격려해주기 위한 상담까지 갖춘 전문가들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 취득할 수 있는 한부모가정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르매리의 관계자는 “재혼에 있어서 제약이 될 수 있는 자녀, 재산 문제 등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한부모가정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커플매니저 모두에게 의무화 시켰다”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 한 부모 가정과 재혼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후원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