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거래량 기준 국내외 최상위권 주자로서 입지를 지키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빗은 1일 거래량 7만9244BTC(약 6500억원 규모)로 세계 2위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1위를 기록한 빗썸(1조6900억원 규모)에 이어 국내외 최상위권 거래소로서 코인빗의 입지를 드러낸 것이다.

<26일 코인빗은 6500억원의 거래량으로 전세계 2위 거래소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처)>

특히 개장 2주만에 동시접속자 60만을 기록했던 바가 있을정도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자랑하는 코인빗에 대한 관심이 몰린 결과이자, 사옥 확장이전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이후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코인빗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안전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고객들이 인정 해 주신 것 같다"며 "최근 몇몇 거래소가 거래량 확대를 위해 자체코인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코인빗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거래소로서의 명성을 유지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빗은 최근 일본 OKWAVE 자회사 OK레이블(OK-Label)과 업무협력을 맺고, 가상화폐 상장 및 거래소 솔루션 공동개발과 함께 일본진출 의지를 표명하며 글로벌 거래소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