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사단이 최근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구석 1열’에서 박찬욱 감독과 여러 영화를 함께한 정서경 작가는 평소 그의 습관과 흑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26일 ‘아가씨’ 편이 방영되기 전 지난 19일 정서경 작가는 “군만두도 먹지만 하루에 세 번씩 중국요리를 먹고 군만두는 서비스였다”라며 ‘올드보이’ 원작과 다르게 연출한 의도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15년 동안 먹기에는 토나올 것 같은 음식을 고민하셨다가 군만두로 정했다”며 “최민식 선배님은 짜장면을 드시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변영주 감독은 “요즘이었으면 배달앱을 보여주면서 메뉴를 고르게 하고”라고 말해 웃음이 유발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