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8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557억원과 영업이익 1846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2.0%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4.5% 포인트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한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전년 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의 소폭 감소 및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비용 부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5% 감소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통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유통 경쟁력 및 유통 다운 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