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에 김수현 사회수석이 맡는다.

9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내각 인선안을 공개했다. 내각 인선안에 따르면 신임 경제부총리와 청와대정책실장, 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교체했다.

특히 윤영찬 수석은 "김수현 사회수석이 경제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물론 전공상으로 그렇다"며 "포용국가 설계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 실장은 포용국가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1962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나왔다. 특히 도시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유명하며, 노무현 정부에서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등을 맡았다. 또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만들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