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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은퇴 고민도...‘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위치’

발행일 : 2018-11-09 19:40:24
사진=박기량 SNS <사진=박기량 SNS>

박기량이 9일 KBS1 ‘6시내고향’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한때 은퇴를 고민한 이유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치어리더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박기량은 연예인 못지 않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말 못할 속사정이 있었다. 지난 5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 출연한 그는 후배 치어리더 안지현이 말투 논란으로 악플에 시달리자 조언을 건넸다.

당시 그는 “우리는 그걸 해명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지금 우리 입장이 그렇다. 일반인이라 하기엔 연예인 같고, 연예인이라 하기엔 아니다. 딱 중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깨야 한다. 치어리더 패턴이 20년 동안 똑같다. 발전이 없는 것 아니냐”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짜 극도로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일을 때려칠까 생각했다”라며 “힘든 시기에 10일 연속 경기가 있었다. 팬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엉엉 울었다. 정말 힘들 때 위로글도 더 많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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