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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러블리즈 쇼케이스’ 이야기를 간직한 소녀 같은 여신 JIN(진)

발행일 : 2018-11-27 09:28:18

러블리즈(LOVELYZ)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5th Mini Album) ‘생츄어리(SANCTU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월 26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따뜻한 ‘안식처’를 만들어 줄 8명의 ‘여신’ 콘셉트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인트로 ‘Never Ending’을 시작으로 ‘찾아가세요’, ‘Like U’, ‘Rewind’, ‘Rain’, ‘백일몽’, ‘꽃점’까지 7트랙이 수록됐다.
 
JIN(진)은 차분하고 맑으면서도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마임을 하는 듯한 정확한 동작 속에 이야기와 정서를 전달했는데,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안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은 인상적이었다. 앨범 목표를 말할 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 JIN의 따뜻한 내면과 정서가 모두에게 ‘안식처’를 선사한다고 느껴졌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차분하고 맑으면서도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중적인 매력을 선사한 JIN
 
러블리즈 쇼케이스에서 다섯 번째 트랙 ‘Rain’을 소개한 JIN은 차분하고 맑으면서도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고음끝판왕의 목소리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을 JIN도 가지고 있는데, 말을 할 때의 속도와 자세 또한 여유 있기도 하고 신인 같기도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 ‘Rain’이 멤버들의 선택곡이라고 JIN은 밝혔는데,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메시지를 정확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며 밤 시간대 라디오를 진행해도 꽤 어울릴 목소리라고 생각됐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임을 하는 듯 명확한 동작 속에 이야기를 전달하는 JIN, 안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러블리즈 쇼케이스에서 ‘Rewind’를 선보일 때 JIN의 안무를 보면, 마치 마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안무를 따라가고 있는 게 아니라 장악하고 있다고 보였는데,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많이 연습에 이미 몸에 익은 안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걸그룹의 안무를 볼 때 화려하지만 무슨 동작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안무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JIN의 안무를 보면, 동작 하나하나를 통해 간직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녀 같은 여신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Rewind’의 마지막 안무는 손가락을 옆으로 미는 동작인데, JIN은 이 동작에서 처음과 끝의 속도를 달리해 감성과 여운을 전달하는 디테일 또한 보여줬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찾아가세요’ 안무에서도 JIN은 정직하고 명확한 동작을 통해 이번 안무가 어떤 콘셉트와 메시지를 가지는지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런 모습은 커버댄스 안무 선생님으로도 제격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 예쁜 척하지 않으면서도 예쁨을 발산한 JIN!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다
 
토크를 하는 시간에 JIN은 무릎담요를 세 겹으로 접으면서 접을 때마다 나타나는 면이 모두 보이게 했다. 앉았을 때 민망한 의상을 가리는데 그치지 않고, 무릎담요를 또 다른 하나의 의상으로 코디하는 디테일에서도 JIN의 감수성을 볼 수 있었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JIN은 정말 천상계에서 내려온 여신처럼 꼭 할 말만 하는 절제미 또한 보여줬는데, 그러면서도 꾸꾸까까 애교 후 민망함까지 모두 보여주는 연결애교를 통해 예쁜 척하지 않으면서도 예쁨을 발산했다.
 
이번 앨범 목표를 묻는 질문에 JIN은 멤버들 중에 체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은데 활동하는 동안에 아프지 않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러블리너스도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계속 간직한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공연사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쇼케이스 포토타임 때는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여신의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끌어내는 여신 포즈는 모두 인상적이었다. 러블리즈는 ‘군림하는 여신’이 아닌 ‘안식처를 선사하는 여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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