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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도로로 쏟아져 나온 온수...당장 내일부터 ‘한파’ 어쩌나

발행일 : 2018-12-04 23:08:03
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

 
백석역 열 수송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가 온수와 수증기로 뒤덮였다.

4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일대 온수 배관이 터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도로로 쏟아져 나온 섭씨 95~110도에 달하는 온수로 현재 사망자 1명과 10여 명의 화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 일대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진다.

더군다나 오는 5일부터 영하권으로 내려가 한파주의보가 예상된 가운데 일부 아파트, 상가에서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고양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고 사건 파악에 나섰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사건의 해결하기 위해 긴급 복구 인원을 투입 시켰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임시 보수를 진행 중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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