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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스티스, 日키타오코스메틱과 수출 계약 체결

발행일 : 2018-12-05 17:29:04
본에스티스, 日키타오코스메틱과 수출 계약 체결

최근 배우 송윤아를 모델로 선정한 본에스티스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첨병이자 에스테틱 선진국인 일본에 본격 진출해 화제다.

본에스티스는 일본 화장품 기업 키타오코스메틱(株式会社北尾化粧品)와 신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제품인 ‘본에스티스 파이테라피’의 일본 현지 수출을 골자로 한다. 본에스티스는 지난 2011년부터 키타오코스메틱과 지속적인 수출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이 화제인 이유는 단순 제품 수출이 아닌 국내 화장품의 현지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에스테틱 선진국 일본에서 한국 에스테틱 레시피 및 브랜드를 직접 수입, 판매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이번 계약은 단지 제품 수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본에스티스 파이테라피를 현지화 하는 과정이다.

본에스티스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일본의 로드샵, 홈쇼핑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본에스티스의 사업 파트너인 키타오코스메틱은 ‘본에스티스 아카데미(가칭)’를 신설한 뒤 테라피스트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최종단계는 한국의 본에스티스 본사에서 디플로마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본에스티스의 사업 파트너인 키타오코스메틱의 명성 덕분이다. 일본 전역에 300여 개 뷰티살롱을 운영 중인 뷰티 선진 기업으로 현지는 물론 해외 인지도 역시 상당히 높다. 일본 에스테틱 전용 화장품 메이커로 일본 젊은 층은 물론 뷰티 얼리어답터들에게 매년 집중 조명을 받는 브랜드다.

본에스티스 한도숙 대표는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키타오코스메틱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품을 일본에 본격 수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본 수출 사례를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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