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가 송년을 맞아 11월 넷째 주부터 연말까지 송년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한국GM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릴레이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GM의 임직원 및 가족, 각 부서, 사내 동호회 및 위원회 등 다양한 봉사팀이 소속된 한국GM 사회봉사단은 송년 자원봉사 주간 동안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 재단)의 지원을 받아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김장나눔, 생필품기증, 장애인 나들이, 보육원 선물 전달, 무료급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GM 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뜻 깊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송년 자원봉사 주간을 정하고 임직원들의 릴레이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한국GM 사회봉사단의 다양한 송년 봉사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온정이 전달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맞이 릴레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GM 사회봉사단 소속 엔진구동충청향우회 봉사팀의 김창수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 자원봉사 주간 동안 1300명 이상의 한국GM 임직원이 한국GM 사회봉사단의 이름으로 크고 작은 봉사팀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송년 자원봉사 주간에 자원봉사를 마쳤거나 신청한 임직원 봉사팀은 20개에 달한다.
한국GM 사회봉사단의 송년맞이 릴레이 자원봉사의 첫 활동은 보령사업장, 기술연구소, 재무부문 등 각 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각 봉사팀이 지난 11월 말 4회에 걸쳐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6일, 한국GM 사회봉사단 소속 ‘승용1공장 사랑나눔’과 ‘민들레’ 봉사팀은 인천지역 소재 아동청소년 그룹홈과 아동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방한복과 송년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은광 사랑해’ 봉사팀은 오는 18일 지역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해 송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GM 사회봉사단은 한국GM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1500명이 넘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각 봉사팀을 꾸려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GM 사회봉사단은 한국GM 재단의 지원 속에 매년 1만 시간 내외의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수행한 자원봉사는 18만5000시간을 넘어섰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