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된 화재에 누리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5시 16분경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빌딩 신축공사장에서 때아닌 화재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걸고 인근 소방서 3~4곳과 협력해 불길을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통째로 건물이 집어 삼켜지고 도심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는 등 상황은 심각해 보인다. 더군다나 한강 넘어 도심에서도 자욱하게 번진 연기가 보여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SNS을 통해 학동로 청담공원앞에서 강남구청역 하위 1~2 개차로 차단 소식을 알리며 교통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청담동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