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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공개 입양 ‘버려진 아이 아닌 지켜진 아이’ 소신

발행일 : 2019-01-06 22:39:07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두 자녀를 공개 입양한 신애라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신애라는 6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첫 아이 출산 후 공개 입양을 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자녀를 원했지만, 허락되지 않은 몸 상태로 인해 남편 차인표와 공개 입양을 결정했고, 이후 또 한 아이를 입양해 세 남매를 양육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어느 날 딸이 울면서 들어왔다. 한국 친구가 ‘나보고 주워왔대’라고 했다더라”고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숨기고 이성적으로 대답했다. ‘그 친구 입양에 대해 너무 모른다. 나중에 그 친구에게 설명해주겠다’라고 말했다”며 직접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행이 아닌 또 다른 가족의 형태”라며 “보통 많은 사람들이 입양은 버려진 아이라고 하는데 전 우리 딸들에게 ‘너희를 낳아준 엄마를 만나면 진짜 고맙다고 자랑스럽다고 얘기할 거야’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신애라는 “왜냐하면 아이를 낳기 어려운 상황이면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할 수도 있어. 하지만 너희 엄마는 너희를 끝까지 지켰어’라고 말한다. 입양은 버려진 아이가 아니다”라고 편견에 맞서는 소신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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