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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유나, 후배 싱어송라이터들의 ‘롤모델’ 되고자 했던 소망

발행일 : 2019-01-08 19:24:16
사진=맹유나 SNS <사진=맹유나 SNS>

묵묵히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했던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맹유나의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음악업계에 몸담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는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보다 조금씩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기를 선택했다.

그의 아버지는 앞서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천천히 쌓아가는 스타일이다”며 “유명 기획사에 들어갔으면 걸그룹들처럼 스타가 됐을지 모르지만, 평생 할 음악인데 지금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딸의 음악에 지지를 보냈다.

이어 맹유나는 “음악 프로그램 가면 환호를 받는 걸그룹들이 부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와 작업을 하면 이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로 인해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훗날 그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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