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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마의 7년 징크스 넘긴 멤버들의 ‘합’은...

발행일 : 2019-01-11 18:12:48
사진=걸스데이 SNS <사진=걸스데이 SNS>

걸스데이가 현 소속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걸스데이 소진의 전속계약 종료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음을 밝혔고, 올해 안에 유라, 민아, 혜리와 재계약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들은 마의 7년 징크스를 깨고 10년 차를 맞이했지만, 서로 다른 소속사를 선택할 경우 활동이 어렵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소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걸스데이는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늘 너무 감사한 게 멤버들끼리 합이 좋아서 뭔가를 같이 이끌어나갈 때 잘 굴러가는 것 같아요”라고 멤버들간 친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 게 안 맞았으면 3년 차든 5년 차든 힘들었을 것 같은데 잘 맞아서 잘 굴러가는 것 같아요”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10년 뒤 이야기는 항상 유라가 아기 엄마 되는 이야기밖에 안 해가지고”라며 “‘언니. 우리 아줌마가 되고 아기를 낳아서 그때 만나고’ 항상 이런 얘기를 하기 때문에. 한해 한해 그때의 최선을 고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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