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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산불, 건조한 겨울철 불씨가 대형으로 번질수도

발행일 : 2019-01-28 22:59:26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28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28일 구리 야산에서 일어난 화재는 3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5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23대를 투입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겨울철 잦은 산불에 경각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는 건조한 날씨에 오히려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수 있다고 경고의 말을 남겼다.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것도 위험한 행위로 간주했다.

이어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태우는 것은 불법”이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시·군 산림 부서 허가를 받은 뒤 소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 소각을 할 경우 과태료 30만 원 처분에 해당한다. 또 산불로 이어진다면 3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 원에 이르는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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