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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약물카르텔’, ‘버닝썬’ 사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까

발행일 : 2019-01-30 20:57:43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남성약물카르텔’ 총공 움직임이 포착됐다.

30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성약물카르텔’ 총공을 위한 동참이 필요하다는 글이 빠른 속도로 퍼지는 중이다.

해당 사태는 ‘버닝썬’ 폭행 사건부터 시작됐다. 지난 28일 MBC는 승리의 클럽에서 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가해자가 됐다는 A씨의 사건을 다뤘다.

이후 A씨는 자신의 SNS을 통해 ‘물뽕’ 성폭행도 벌어지고 있다며, 피해 여성들의 제보와 영상도 입수했다고 밝혀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GHB로 불리는 ‘물뽕’은 강한 각성효과와 알코올로 순식간에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과도 복용할 경우 기억력 저하, 두통, 시력저하, 불면증 등을 동반하는 심각한 약물로 취급된다.

승리의 ‘버닝썬’ 사태에 대중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물뽕’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하면서 ‘남성약물카르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편, 버닝썬 측에서는 약물 의혹 영상에 대해 당시 외국인 여성이 난동을 부려 퇴장 조치한 사건이라고 전면 부인에 나섰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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