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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알고보니 임재범 ‘너를 위해’ 원곡 주인공

발행일 : 2019-02-14 18:19:34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에스더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1990년대를 휩쓸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에스더는 한동안 방송가를 떠나있다 지난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 선상에 올랐다.

에스더는 이날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사실은 본인의 수록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동감’ OST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너를 위해’는 아직도 임재범의 대표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그는 지난 1997년 발표한 솔로 데뷔앨범 수록곡 송애와 멜로디는 같고 가사와 제목이 다르다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어린 시절 데뷔해 힘든 시기를 보낸 그는 술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다행히 지나가던 노숙자가 “나 같은 사람도 사는데 살아야지”라며 본인을 살려줬고, 이후 교회를 다니며 치유하게 됐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한편, 에스더는 최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합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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