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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음악회' 재능기부 참여…"분쟁피해아동 응원 부탁드린다"

발행일 : 2019-02-15 14:03:53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가수 조성모가 분쟁피해아동 돕기 공연에 재능기부로 참여,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월드비전 측은 가수 조성모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음악회'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모의 특별공연은 2월초 월드비전 르완다 음웨지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직후 첫 무대로서, 분쟁피해지역 아동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총 2부에 걸친 합창공연 중 후반부 무대에 올라 너의 곁으로·가시나무 등 대표곡 3곡을 잇따라 부름은 물론, 공연 중간 봉사활동 간 알게 된 분쟁피해아동의 참상을 전하며 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조성모는 "공연 이전에 르완다를 직접 방문해 오랜 분쟁과 가난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사는 아이들을 다시 만났는데 '엉클조'라고 외치며 깜짝 환영식을 해줘서 놀랐다"라며 "이 아이들을 위해 음악회에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도록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한편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산하 월드비전 합창단 분쟁피해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빈소년합창단 최초 여성·동양인 지휘자출신 김보미 상임지휘자와 33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대를 만들었으며, 이날 공연티켓 수익금 1600여만원은 해당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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